고흥군 포두면, 저출산대책위원회 위원 위촉식 열어

박경호 기자

2025-09-22 16:53:06

출산 가정 실질 지원 방안 모색…민관 협력체계 강화 다짐

포두면 저출산대책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 ⓒ 고흥군
포두면 저출산대책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 ⓒ 고흥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고흥군 포두면(면장 류상훈)은 지난 19일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포두면 저출산대책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여성, 청년, 다문화, 학부모 대표 등 10명의 위원을 위촉했으며, 위촉된 위원들은 출산정책 제안,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 출산현황 점검, 민원 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고흥군 출산 장려 정책과 출산 현황을 점검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 위원들은 정책적 지원은 충분하지만,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는 현실에 공감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포두면 아동 돌보미 △아이 놀이터 △양육공동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방안들이 논의됐다.

류상훈 포두면장은 "민간 차원에서도 출산을 축하하고 아이를 함께 키우는 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위원회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민관이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