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쌤 안무연구소, <예술이 흐르는 평택 요양원> 성황리에 마무리

이병학 기자

2025-09-01 09:57:07

민쌤 안무연구소, &lt;예술이 흐르는 평택 요양원&gt; 성황리에 마무리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평택의 요양시설이 문화예술의 감동으로 물든 이틀을 보냈다. 평택시문화재단과 평택시,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한 <예술이 흐르는 평택 요양원> 프로젝트가 지난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평택서부노인복지관, 평택하나요양원, 안중소규모요양원(성신은빛마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민쌤 안무연구소 민서영 대표가 총괄 기획을 맡아, ‘예술이 복지가 되는 순간’을 현실로 구현했다. 연출에는 뮤지컬 연출가 황바울, 음악감독 이용섭이 참여했으며, 극본은 박수경 작가, 자문은 이시은이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출연진으로는 무용가 이경윤, 배우 이순화·박햇님·이준형이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장면을 완성했다. 공연은 단순히 관람하는 형식을 넘어, 어르신들이 직접 노래하고 몸을 움직이며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으로 진행돼 깊은 울림을 남겼다.

특히 이번 현장은 영상으로도 기록돼, 공연의 감동이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공유될 예정이다.

평택서부노인복지관에서는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며 복지공간이 문화공동체의 장으로 전환되는 현장이 연출됐다.

평택하나요양원에서는 맞춤형 케어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공연에 참여하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안중소규모요양원(성신은빛마을)에서는 소규모 환경의 친밀함 덕분에 배우·무용수와 어르신 간 깊은 교감이 가능했다.

공연을 지켜본 관계자들은 “예술이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위로를 넘어 삶의 활력을 되찾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 공연은 단순한 위문 행사가 아니라,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일상 속으로 예술을 직접 들여와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문화복지 모델로 평가된다.

민서영 대표는 “<예술이 흐르는 평택 요양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삶’에서 ‘기대할 수 있는 삶’을 발견하는 순간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복지 현장에 스며들게 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와 문화재단 관계자들은 이번 공연이 향후 더 많은 복지시설로 확산되어, 지역 사회 전반에 예술을 통한 돌봄 문화가 뿌리내리길 기대했다.

이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평택시, 평택시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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