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페인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한남동 샵 아모멘토에서의 첫 오픈을 시작으로, 무신사 엠프티 성수 및 압구정 베이스먼트, 하이츠 익스체인지, 웍스아웃 라이즈, 비주얼 에이드 등 서울 곳곳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포토이즘이 단순한 포토부스 렌탈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과 촬영 경험을 결합해, 오프라인 공간을 통합적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더디의 여름 컬렉션을 기반으로 매장마다 서로 다른 콘셉트의 촬영 부스를 선보이며, 총 7가지의 차별화된 배경과 연출을 통해 오직 현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감각적인 포토 콘텐츠를 제공한다. 각 부스는 더디만의 스타일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디자인으로 구성되며 외관과 내부 모두 다르게 제작돼 브랜드 간 콜라보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낸다.

포토이즘은 촬영 기법에서도 색다른 시도를 더했다. 커튼과 강풍기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사진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촬영 결과물은 더디의 스타일과 함께 담을 수 있는 전용 패키징 봉투에 제공된다. 특히 이번에는 포토이즘 촬영본을 룩북으로도 활용해, 브랜드 무드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시각 콘텐츠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스페셜 경품과 함께하는 SNS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는 더디와 포토이즘의 기존 고객뿐 아니라 패션 및 포토 콘텐츠에 관심 있는 Z세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포토이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포토이즘의 촬영 기술력과 오프라인 경험을 바탕으로 더디만의 감도 높은 무드를 새로운 방식으로 시각화하고자 기획된 것”이라며 “기존의 사진 기록을 넘어 브랜드, 공간, 고객 간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경험을 디자인하는 플랫폼’으로 포토이즘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