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서 언급 증가...최초의 유틸리티 밈코인 ‘달피 코인’ 출시 임박

이병학 기자

2025-07-10 14:51:00

솔라나판 글로벌 슈퍼밈으로 떠오를까

틱톡서 언급 증가...최초의 유틸리티 밈코인 ‘달피 코인’ 출시 임박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최근 글로벌 크립토 시장에서 급부상 중인 주인공은 달피코인(Dalpy Coin)으로 인해 솔라나(Solana) 생태계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달피코인은 단순히 귀여운 해달 캐릭터로만 주목받는 밈코인이 아니다. 프로젝트 측은 밈의 재미를 넘어 독자적인 수익 모델인 DALFI 시스템을 통해 밈코인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DALFI 시스템은 별도의 스테이킹이나 락업 없이 코인을 지갑에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거래 수수료 일부를 실시간 분배하며, AI가 생성한 밈 이미지를 NFT로 발행하고 그 과정에서 토큰을 자동 소각(burn)하는 디플레이션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달피코인은 단순한 밈코인을 넘어 밈코인의 새로운 진화”라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글로벌 SNS 틱톡(TikTok)을 중심으로 달피코인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소 셜 분석 플랫폼 Countik에 따르면, 달피 코인 공식 Tiktok 계정은 지난 6월 5일부터 약 4주 만 에 팔로워 수가 약 2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영상은 누적 수십만 뷰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How life is now’나 ‘1st Month Trading -$9000’ 등의 영상 콘텐츠는 크립토 투자자들의 희로애락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커뮤니티 내에서 폭발적인 공유 열풍을 일 으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SNS가 단순 홍보 채널을 넘어 밈코인의 운명을 가르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진단한다. 한 크립토 분석가는 “과거에는 포럼이나 뉴스 기사로 천천히 퍼지던 정보가 이제는 틱톡 영상 한 편으로 단 몇 시간 만에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된다”며 “특히 밈코인 시장은 이러한 SNS 확산 속도가 곧 시가총액으로 직결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밈코인 사례 대부분이 SNS를 기폭제로 삼아 가격이 폭등했으며, 실제 투자금 유입도 SNS 열기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커뮤니티의 규모와 결속력은 곧 프로젝트의 생존 여부를 좌우한다. 커뮤니티가 클수록 유동성 풀에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신뢰도 상승으로 인해 단기 매도세 이후에도 다시 매수세가 붙는다. 또한 거래소들이 신규 코인을 상장 심사할 때도 커뮤니티 규모를 가장 중요한 평가 지표 중 하나로 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틱톡서 언급 증가...최초의 유틸리티 밈코인 ‘달피 코인’ 출시 임박


SNS 밈 콘텐츠는 짧고 임팩트가 강하며, 무엇보다 “나만 아는 정보”라는 소유욕을 자극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공유 본능을 일으킨다. 전문가들은 “달피코인 같은 프로젝트가 틱톡, 트위터, 레딧을 필수로 공략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틱톡은 귀여운 해달 캐릭터 자체가 숏폼 영상 밈 소재로 적합하고, 트위터는 크립토 인플루언서를 태그하는 것만으로도 글로벌 노출이 가능하다. 레딧은 해외 투자자들의 심리 확산과 루머 전파에 최적화돼 있어, SNS는 단순 홍보가 아니라 사실상 밈코인의 생존 필수 조건이라는 평가다.

이런 SNS 화력과 독자적 유틸리티를 동시에 갖춘 달피코인에 대한 기대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해외 커뮤니티 곳곳에서는 이미 “달피코인이 솔라나판 글로벌 슈퍼밈으로 등극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이번 프리세일을 놓치면 평생 후회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달피코인이 협렵업체리스트를 통해 해외 대형 거래소들과 상장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밈코인은 본질적으로 극심한 가격 변동성을 수반한다”며 “달피코인이 기술적 차별성을 내세우고는 있지만, 투자 결정에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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