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투자 플랫폼 '웰스테크 서비스' 출시

한시은 기자

2024-05-02 15:46:09

이미지=미래에셋증권 제공
이미지=미래에셋증권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은 미국 상장 주식 및 ETF로 나만의 투자전략을 생성해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웰스테크(Wealth Tech) 서비스를 MTS(M-STOCK)를 통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윌스테크 서비스는 2022년 9월에 출시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에 이어 두 번째 AI를 활용한 자산배분 투자 솔루션으로, 나만의 투자전략을 반영한 EMP(ETF Managed Portfolio) 혹은 전략지수를 생성하여 간편하게 일괄매매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매매 서비스이다.

고객 스스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별종목이 주요 투자대상인 '다이렉트 인덱싱(Direct Indexing)'과 유사한 측면이 있지만, 다양한 테마 ETF로 구성된 지수(웰스테크 지수)를 기본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분산투자를 추구하도록 가이드하는 투자 플랫폼 역할에 주안점을 뒀다.

물론 고객이 원할 경우에는 개별종목으로 본인만의 지수 구성도 가능하다.

AI비중 추천 기능은 미래에셋증권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위험(변동성) 관리 기반 지수산출 및 성과 시뮬레이션 수행 엔진으로 웰스테크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개발한 솔루션이다. 관심 있는 ETF 혹은 주식을 20개 범위 내에서 선택하면 ▲변동성 낮추기 ▲리스크 분산 ▲분산투자 극대화 세 가지 방식으로 종목별 추천 투자비중을 제안해주고 각 방식에 맞춰 과거 투자 성과를 비교분석 해주는 기능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할 종목은 골랐는데 '1/N'로만 투자해왔던 투자자에게 AI 신기술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며, 비중추천 엔진은 향후에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M-STOCK 이용 고객이라면 별도의 서비스 신청절차 없이 로그인 후 지수 만들기 및 AI비중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픈 이벤트로 최대 20개까지 지수를 저장하고 모의투자 수익률 관찰이 가능하다. 추후에는 사용자당 지수 생성 개수에 제한을 둘 예정이며 연말까지 해외주식 거래수수료 외에 별도 서비스 이용료는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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