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앤비에스에코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1%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5위 경제 대국 인도가 태양광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빠르게 줄여 가고 있는 가운데 지앤비에스 에코가 110GW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태양광 친환경 스크러버의 인도 수출을 위한 출하식을 갖고 선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도향 출하식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체결한 200억원 규모의 태양광 스크러버 공급계약 건 선적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올해 상반기 인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아다니(ADANI), 타타(TATA), 와리(Waaree) 등 인도 태양광 선두기업들과 2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엠비에너지는 1992년 설립이래 태양열 난방 온수 시스템 및 태양광 모듈 및 패널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태양광 전문그룹이다.
또, 기존 인도 고객사들과의 추가 수주 논의 및 신규 수주를 위한 협상도 진행중에 있어 지앤비에스 에코의 인도 태양광 사업이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가 태양광 생태계에서 탈중국화를 가속화하는 등 인도 정부의 지원책에 힘입어 인도 태양광 시장 파이가 급속도로 커지는 양상"이라며 "지앤비에스 에코는 지난 7월 인도 파트너사들이 한국을 방문해 태양광 사업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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