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日서 3대 신성장동력 인재 물색

강지용 기자

2023-06-02 09:47:26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일본 인터컨티넨털 도쿄 베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C투어'를 주관하며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LG화학 제공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일본 인터컨티넨털 도쿄 베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C투어'를 주관하며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LG화학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최고인사책임자(CHO) 김성민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일본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쿄대, 도쿄공대, 교토대 등 소재강국인 일본의 주요 7개 대학의 이공계 석·박사 40여 명이 초청됐다. 참석한 인재들은 전지 소재, 친환경 Sustainability 소재, 혁신 신약 등 LG화학의 3대 신성장 동력과 연계된 화학, 고분자, 재료, 바이오, 기계 등 다양한소재ᆞ바이오ᆞ설비 분야 전공자들로 이뤄졌다.

행사를 직접 주관한 신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전환기(Great Reset)를 맞이한 글로벌 경영 환경에 대한 통찰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화학이 꿈꾸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공유했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석유화학 중심에서 ‘글로벌 과학 기업(Top Global Science Company)’으로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2030년 LG화학은 전지소재∙친환경소재∙글로벌 혁신 신약이라는 3대 신성장동력에서만 매출 40조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이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며 70여 년이 넘는 역사 속에 LG화학이 늘 그래왔던 것처럼 성과와 실력으로 약속들을 입증해나갈 것”이라며 “LG화학처럼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업의 일원이 되어 격변하는 산업계에서 도약하는 기회를 꼭 잡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은 참석한 인재들에게 직접 회사의 비전과 연구개발(R&D)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인재들이 앉은 테이블을 찾아가 일일이 질문에 답하는 등 인재 발굴과 유치를 위한 스킨십에도 적극 나섰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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