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6.25 참전 유공자와 ‘70년 만의 소풍’

최효경 기자

2023-06-01 16:33:53

효성이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함께 소풍을 떠났다./ 사진=효성 제공
효성이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함께 소풍을 떠났다./ 사진=효성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효성과 서울남부보훈지청은 지난 31일 6·25 참전유공자 12명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소재 전적지를 찾는‘70년 만의 소풍’을 다녀왔다.

1일 효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6.25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고령의 참전유공자를 모시고 서울 국립현충원과 전적지를 순례해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참전유공자 12명과 보훈가족 33명은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만나, 파주로 이동해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타고, 오두산 통일 전망대를 관광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전유공자는 “코로나로 인해 외부 활동도 여의치 않고, 거동이 불편해 여행을 떠나기 쉽지 않았는데 의미 있는 곳에서 다른 참전유공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소회를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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