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카타르·나이지리아 항공교육원과 교육협력 MOU

강지용 기자

2023-06-01 15:15:12

지난 3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인천국제공항공사-카타르 항공교육원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 직무대행(사진 맨 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 왼쪽부터) 카타르 교통부 자심 빈 사이프 아메드 알 술라이티 장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최민아 인재개발원장, 카타르 항공교육원 자보르 빈 하마드 알타니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지난 3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인천국제공항공사-카타르 항공교육원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 직무대행(사진 맨 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 왼쪽부터) 카타르 교통부 자심 빈 사이프 아메드 알 술라이티 장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최민아 인재개발원장, 카타르 항공교육원 자보르 빈 하마드 알타니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이희정)는 국토교통부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개최한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GISS)’행사에 참석해 카타르 및 나이지리아 항공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지난 30일 공사는 카타르 항공교육원과 ‘항공교육 분야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타르 항공교육원은 ICAO가 공식 인증한 중동지역 거점 교육기관이자 카타르 내 최대 항공교육원으로서 조종사, 정비사, 관제사 등 항공전문가 양성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1일에 공사는 나이지리아 항공교육원과 ‘아프리카 지역 항공교육 수요 유치 및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이지리아 항공교육원은 조종사, 항공기 정비사, 관제사, 운항관리사 등 필수 항공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1964년 개원 이후 약2만 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아프리카 3대 항공교육기관이자 서아프리카 최대 항공교육기관이다.

공사는 이번 카타르 및 나이지리아 항공교육원과의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향후 △맞춤형 항공교육과정 개발 △초청연수 및 현지강의 개설 △전문 강사 발굴 및 교류 등 항공교육 분야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카타르 및 나이지리아 항공 관계자를 초청해 인천공항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공사가 자체개발한 ICAO 인증 교육과정을 카타르 및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개설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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