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의 탑:새로운 세계' 등 신작 3종 공개…“7월부터 본격 출시"

최효경 기자

2023-06-01 11:12:00

사진=넷마블 제공
사진=넷마블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2023 넷마블 1st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3종의 게임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신작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로, 이 게임은 지난 2010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전세계 60억 뷰를 기록한 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원작 ‘신의 탑’은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를 쫓아 탑에 들어온 소년과, 그런 소년을 시험하는 탑에서 의 모험을 그린 판타지 웹툰으로, 넷마블이 이번 재해석을 통해 선보이는 게임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서는 원작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 보듯 감상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개발한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이번 게임 제작에 있어 △원작의 충실한 구현과 재창조 △쉽고 빠른 플레이 △속성과 포지션 전략이라는 세가지 가치를 가장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권민관 대표는 원작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형태를 구현하는 동시에 IP적으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SIU작가와 협업을 통해 기획했다고 설명했으며 '쉬운 게임'을 목표로 ▲한손으로 즐기는 '세로모드' ▲자동 전투로 진행 및 컨트롤 조작 최소화 ▲선택 여하에 따른 궁극기 조작 등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오는 7월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구글GPG와 협업해 PC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될 계획이다.

또한 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사전등록을 이날 오픈,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SSR 등급 '스물다섯번 째 밤' 캐릭터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두번째로 공개된 신작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으로,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로 소환돼 여러 영웅들과 함께 왕국을 구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제작에 있어 전략 게임의 본질에 충실하되 넷마블에프엔씨의 강점인 애니메이션 스타일 게임의 DNA를 계승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우원 대표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컨트롤하는 MMO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스타일의 조작감을 제공하며 공중 폭격, 투석기 등을 활용한 '사거리 시스템'과 거대 병종 '타이탄'으로 전략 게임의 깊이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오는 8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마지막 신작 '세븐나이츠키우기'는 넷마블 대표 IP ‘세븐나이츠’의 다섯번째 타이틀로,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글로벌 유저들에게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세븐나이츠의 핵심 재미를 기반으로 한 방치형 모바일 RPG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정민 대표는 '세븐나이츠키우기'가 한 손 조작만으로 세븐나이츠 성장, 수집, 전략의 재미를 모두 경험할 수 있으며 최대 10명의 영웅을 배치해 독창적인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세븐나이츠키우기'는 오는 9월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최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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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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