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현대제철 하반기 철강 시황 개선 기대"

한시은 기자

2023-06-01 09:26:4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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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KB증권은 1일 현대제철의 하반기 철강 시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 중 건설 부진이 지속되나 고객과의 계약에 따른 고정물량, 자동차 및 조선 산업에서의 견조한 수요로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소폭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중국의 철강 수요 회복 속도가 여전히 부진하고 국내 건설 산업의 부진이 지속되는 점은 위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조강생산 감축 지침을 유지하고 4월 경기 부양을 위해 1조8,0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할 것을 발표했다"며 "하반기 중 중국을 시작으로 철강 시황이 개선될 여지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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