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남 정원 페스티벌 10월까지 연장

박경호 기자

2023-05-31 12:59:19

2023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전경 / 사진=완도군 제공
2023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전경 / 사진=완도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군은 지역민의 큰 호응에 따라 ‘2023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전시를 10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완도에서 개최된 세 번째 전남 정원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해변 부지에서 개최된다는 점에 유치 당시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이에 군은 기획 단계부터 바다와 정원을 어우러지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바다와 관련된 소재를 정원에 반영하는 등 완도만의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했다.

완도 특산물을 난대 숲 정원에서 즐기는 대표 정원(가든 레스토랑) 1개소, 바다를 조망하는 작가 정원(조망 정원) 4개소, 해수욕장 구명환에서 모티브를 딴 참여 정원(튜브 가든) 30개소, 완도 읍면을 상징하는 섬자리 정원(보트 가든) 12개소 등 약 50여 개의 특색 있는 정원을 갖춰 완도군 만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은 정원 페스티벌을 연장하길 바라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연장 전시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신규 화단 및 포토존 추가 설치, 여름꽃 식재 등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태풍 등 재해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점검과 재정비를 신속히 실시 후 정원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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