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 '조안IC~양평IC 구간' 31일 17시 개통

강지용 기자

2023-05-30 11:00:11

고속국도 제400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안IC에서 양평IC까지 12.7km 구간이 31일 오후 개통된다. /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고속국도 제400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안IC에서 양평IC까지 12.7km 구간이 31일 오후 개통된다. /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고속국도 제400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안IC에서 양평IC까지 12.7km 구간이 오는 31일 오후 개통된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조안IC~양평IC 구간은 지난 2014년 착공했으며 총 5,3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잔여구간인 화도JCT~조안IC(L=4.9km)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천~화도 구간의 개통 시기에 맞춰 오는 12월 개통될 예정이며, 잔여 구간까지 완전 개통되면 북측으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동서측으로는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연결된다.

다만 개통 후 조안IC와 연결되는 국도45호선(양방향 2차로)의 경우, 주말‧휴가철 등 혼잡한 시간대에는 이용차량이 더해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공사는 교통 정체 예방을 위해 잔여 구간 완전 개통 전까지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통해 홍보하고, 네비게이션(T-map 등)을 이용해 교통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잔여 구간까지 완전 개통되면 교통 혼잡 완화 등 연간 약 1,560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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