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GM 합작사 얼티엄캠, 캐나다서 대규모 투자 지원 받는다

강지용 기자

2023-05-30 10:37:03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이 퀘벡주 베캉쿠아의 얼티엄캠 양극재 공장 건설 현장을 29일(현지시간) 찾아 투자 지원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이 퀘벡주 베캉쿠아의 얼티엄캠 양극재 공장 건설 현장을 29일(현지시간) 찾아 투자 지원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포스코퓨처엠과 GM의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이 캐나다로부터 투자 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

캐나다 연방과 퀘벡 주정부는 얼티엄캠의 양극재 공장 건립 프로젝트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발표는 캐나다 퀘벡주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총리,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장관, 포스코퓨처엠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 GM 캐나다의 마리사 웨스트(Marrisa West) 사장 등이 얼티엄캠의 양극재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스코퓨처엠과 GM은 지난해 7월 합작사를 설립하고, 약 6억 3300만 US달러(한화 7,900억원)를 투자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포스코퓨처엠과 GM은 투자 재원의 상당 금액을 정부 지원으로 조달하게 된다. 2024년 하반기 준공 목표인 생산공장의 건설도 더욱 탄력을 받아,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안정적인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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