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개 대학과 '인천대학예술로 소통 페스티벌' 개최

김수아 기자

2023-05-29 12:39:29

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인천 소재 10개 대학과 협업해 2023 ‘인천대학예술로 소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은 17개 대학이 자리잡고 있지만 청춘과 대학문화의 상징인 대학로가 전무하다. 이에 시는 대학 간 교류 및 대학생 소통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소통’과 ‘같이’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으로 시작으로 10개 대학교 대표 동아리 공연, 연예인 축하 공연 및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및 작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플리마켓에서 판매되는 수익금의 일부는 판매자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될 예정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동아리 공연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인천 대학생만의 문화를 반영한 대학생 연합 축제를 개최해주셔서 감사하고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플리마켓에 참여한 대학생은 “수익금 일부가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환원된다고 하니 소액이지만 뿌듯하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인천 지역 대학과 구축한 소통 네트워크를 이어나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총학생회 연합 워크숍 추진, 정례적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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