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분양…"인근 420조원 투자"

강지용 기자

2023-05-26 15:12:30

조감도 제공 = DL이앤시
조감도 제공 = DL이앤시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DL이앤씨(DL E&C)가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99㎡ 706가구, 115㎡ 94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계획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신주거문화타운에 위치한다.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특별 계획구역 7곳 중 마지막 남은 주거지구다. 한국적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미래형 전원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에는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스카이라운지와 패밀리 시네마, 키즈체육관 등 전 가구를 아우르는 가족 중심적 커뮤니티까지 적용됨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완성형 신도시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인덕원~동탄선, 트램 등이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효제봉 자락에 위치해있으며, 신리천과 신리제2저수지, 왕배산3호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또 신주거문화타운 내 초·중·고교 부지도 계획돼 있다.

단지와 인접한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이미 조성이 완료된 남통탄의 호수공원, 상업시설, 학원가 등도 이용할 수 있다.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통해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GTX-A노선도 개통된다.

지난 3월 15일 삼성전자는 2042년까지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일대에 710만㎡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30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대 448만㎡(135만평) 부지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짓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곳에는 SK하이닉스와 반도체 관련 국내외 협력사 50여 곳이 입주할 예정으로, 10년 간 120조원 이상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의 도움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420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쏟아 붓는 셈이다.

이번 투자 계획 발표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한 동탄2신도시 지역 부동산도 수혜가 기대된다.

전 가구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중저밀도 설계를 도입, 200% 미만의 용적률과 20% 미만의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동간 간격을 넓혔으며, 무엇보다 가구당 주차 대수가 1.79대에 달하는 점이 특징이다.

가구 내부는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 집을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자아실현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멀티유즈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으로의 재배치가 가능하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배치되며 패밀리 시네마, 실내 키즈체육관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그린카페, 건식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 등도 배치될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돼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 스테이션이 설치되며, 미스트 분사 시설물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를 배치한다. 또 지상 1층과 지하층 공용홀 마다 공기청정, 환기, 제습, 보조냉방이 가능한 복합환기시스템이 적용된다.

가구 내부는 ‘안티바이러스 공기 청정형 환기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들은 24시간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전언이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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