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건강도시 선포식 개최…건강걷기 챌린지 진행

김수아 기자

2023-05-25 15:10:07

건강도시 선포식’및‘세계 금연의 날’기념행사 홍보 포스터 / 이미지=인천시 제공
건강도시 선포식’및‘세계 금연의 날’기념행사 홍보 포스터 / 이미지=인천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5일 인천시청 애뜰 광장에서 ‘세계 금연의 날’및 ‘건강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6주년을 맞는 기념행사는 ‘시민의 건강이 인천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도시 선언문 낭독, 건강증진사업 유공자 표창(시장상 4명, 시의회의장상 3명),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군·구 보건소와 건강증진사업을 함께하는 25개 기관이 참여해 △혈압․혈당․체지방 측정 △치매검진 △구강검진 △금연클리닉 등록 △알코올 분해능력 테스트 △감염병 예방 홍보 등 건강 및 금연 홍보 체험관을 운영했다.

또한, 시는 오는 6월 7일까지 2주간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한 ‘간접흡연 ZERO, 노담줍깅’ 건강걷기 챌린지를 진행하며 10만보를 달성한 참가자 중 777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1년에 발표된 OECD 국가의 평균 매일 흡연율은 남성 기준 20.6%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28.5%로 OECD 38개국 중 5위 수준의 높은 흡연율을 보이고 있으며,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의 현재 흡연율은 20.3%로 전국 7위의 아직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시도 규제와 더불어 흡연자 누구나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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