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중소 파트너사 위한 '화학물질 규제 대응 역량 강화' 세미나 열어

강지용 기자

2023-05-25 10:13:19

롯데케미칼 ESG경영부문장 박인철 상무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 ESG경영부문장 박인철 상무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중소 파트너사의 글로벌 화학물질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지난 2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연 2회로 세미나를 확대 실시할 예정으로, 이번 세미나에는 약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국내의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화학제품안전법(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대한 최신 정보 교류를 가졌다.

전문 인력 부재, 비용 등의 문제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국가들의 화학물질 규제현황 파악에 대한 어려움을 인지하고 해외 관련 법안 변화 트렌드를 공유하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 불안 및 강화에 따른 ESG 관점에서의 제품 책임주의 실행에 대한 세션도 처음으로 실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GS상사’ 오동진 대표는 “최신 화학물질 규제동향, 세부내용 및 이행해야 하는 업무에 대해서 이해하고, 공급망에서 파트너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롯데케미칼 ESG경영부문장 박인철 상무는 “최신 글로벌 규제에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은 새로운 기술, 제품의 개발에 뒤처질 수 밖에 없다”며, “롯데케미칼은 파트너사의 경쟁력 향상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최신 동향 파악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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