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국립특수교육원과 맞손…찾아가는 ICT 교육 프로그램 선봰다

최효경 기자

2023-05-24 18:34:49

SK텔레콤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협력하여 장애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ICT 교육 프로그램 운영한다.SKT와 국립특수교육원은 23일 서울 양천구 서울양강초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용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 담당,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 순 / 사진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협력하여 장애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ICT 교육 프로그램 운영한다.SKT와 국립특수교육원은 23일 서울 양천구 서울양강초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용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 담당,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 순 / 사진 = SK텔레콤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 이하 SKT)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한우)과 함께 장애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ICT 교육 프로그램을 선봰다.

SKT와 국립특수교육원은 지난 23일 서울 양천구 서울 양강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용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SKT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추진하는 장애학생 정보화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KT는 국립특수교육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프로그램에 맞춤형 교육 콘텐츠용 무인정보단말기를 지원했다.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프로그램은 버스·트럭 등 대형차량의 구조를 변경해 가상·증강현실(VR·AR), 홀로그램, 인공지능(AI), 댄스 로봇, 가상현실 모션 플랫폼을 이용한 4D어트랙션, 확장현실(XR) 등의 요소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 공간이다.

무인정보단말기에는 패스트푸드, 분식, 한식당, 카페, 아이스크림, 휴게소, 푸드코트와 같은 요식업 매장에서 주문하는 방법이나 지하철, 열차, 고속버스, 비행기, 여객선 예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탑재, 장애학생들이 생활 속 IT기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T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경기 지역 소재 40여개 특수교육기관에서 진행되는 무인정보단말기와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위해 강사진도 지원한다.

한편 SK텔레콤과 국립특수교육원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특수학교(일반학교 특수학급) 100여개, 1000여명의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행복 코딩스쿨’을 실시하는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 협력하고 있으며 이들 두 기관은 지난 2월 장애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 관련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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