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1분기 세전손익 1,358억원…"투트랙 전략 성과"

한시은 기자

2023-05-23 10:20:56

미래에셋생명은 22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23년 1분기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세전손익 1,358억원으로, 보험손익은 43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8% 증가한 가운데, 우호적인 금융시장 환경에 힘입어 937억 원의 투자손익도 달성했다. / 자료=미래에셋생명 제공
미래에셋생명은 22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23년 1분기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세전손익 1,358억원으로, 보험손익은 43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8% 증가한 가운데, 우호적인 금융시장 환경에 힘입어 937억 원의 투자손익도 달성했다. / 자료=미래에셋생명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2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올해 1분기 세전손익 1,358억원으로, 보험손익은 43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8% 증가한 가운데, 우호적인 금융시장 환경에 힘입어 937억 원의 투자손익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2016년부터 보장성 보험으로 대표되는 고수익 상품군과 안정적 운영수수료가 발생하는 변액보험의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펼쳐왔으며, 10년납 중심의 저해지 종신, 변액종신 및 '헬스케어 건강생활보험'과 같은 고수익 건강보험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해 실적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3월 말 기준으로 미래에셋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보험사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CSM(계약서비스마진)은 2조 70억원이다. 이 중 신계약 CSM이 572억이며, 보유 CSM에서 사망, 건강, 변액사망 등 보장성 보험의 비중이 80%이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신지급여력비율)도 연결기준으로 이번 1분기에서 220%를 전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향후 주된 경영전략 방향으로 K-ICS 비율 타겟을 180% ~ 220% 수준으로 관리해 IFRS17제도 안정화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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