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1조3000억 규모’ 키르기스스탄 디지털 결제 인프라 구축 나선다

한시은 기자

2023-05-21 11:15:00

사진=BC카드 제공
사진=BC카드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BC카드(대표 최원석)가 국내 카드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BC카드는 지난 19일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 프레스센터에서 부가통신사업자(VAN) 스마트로,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산하 국영결제사업자 Interbank Processing Center(이하 IPC)와 ‘키르기스스탄 금융선진화를 위한 결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알마스 이사노프(Almaz Isan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 경제수석, 카이프 쿨렌베코프(Kayip Kulenbekov)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부행장, 카니케이 자만굴로바(Kanykei Jamangulova) IPC 회장, 최원석 BC카드 사장, 장길동 스마트로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BC카드측 설명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국가발전전략 2018-2040’ 일환으로 디지털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요 과제로 금융 인프라 선진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에 MOU 내용도 ▲한국-키르기스스탄 양국간 결제 네트워크 연결 ▲키르기스스탄 결제 인프라 구축 협력이 핵심이다.

BC카드는 IPC와 협력해 키르기스스탄 결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QR결제 등 현지 맞춤형 비접촉식 결제기술도 이식, 스마트로는 가맹점 결제 인프라 확대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 예정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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