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시니어 온·오프라인 주요 업종서 적극적 소비 보여"

한시은 기자

2023-05-21 09:00:00

이미지=KB국민카드 제공
이미지=KB국민카드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시니어 연령층을 중심으로 신용 및 체크카드 약 2,000만명 회원의 온오프라인 주요 업종별 이용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21일 밝혔다.

분석 결과 오프라인 주요 업종 및 온라인과 배달앱 업종에서 50세 이상 시니어의 2021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은 17%로 20~40세의 11% 대비 6%p 높았고, 특히 65~69세의 매출액 증가율은 23%, 70세 이상은 25%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매출 증가가 높았다.

50세 이상에서 온라인쇼핑몰 매출액 증가율은 38%, 배달앱은 37% 증가로 2040세대 대비 증가율이 각각 25%p, 30%p 높게 나타났다. 50세 이상의 온라인쇼핑몰과 배달앱의 매출액 비중은 2022년 21%로 2021년 대비 3%p 증가했으며, 2040세대는 3%p 감소했다.

여가활동 관련 업종과 성형외과, 피부관리실과 같은 외모 관리 부분에 대한 투자도 시니어가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의 피부관리실 업종의 지난해 매출액은 2021년 대비 14% 증가했다. 또, 여가활동 관련 업종 중 콘서트장과 같은 문화관람 업종의 2021년 대비 2022년 연령대별 매출액 증가율도 50세 미만은 84%, 50세 이상은 137% 증가해 시니어 연령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자기관리에 철저하고 문화·레저를 즐기며, 디지털 환경을 수용해 온·오프라인 주요 업종에서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액티브·스마트 시니어가 소비시장의 큰손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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