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국내 최초 소비자용 포터블 SSD ‘Beetle X31’ 출시

강지용 기자

2023-05-16 10:46:28

알루미늄 바디의 초소형·초경량 디자인. / 사진 = 도우정보 제공
알루미늄 바디의 초소형·초경량 디자인. / 사진 = 도우정보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SK하이닉스 SSD의 국내 공식 대리점 도우정보(대표 조기수)는 16일 소비자용 포터블 SSD 제품 ‘비틀(Beetle) X31’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포터블 SSD 제품으로, 딱정벌레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외관뿐 아니라, 한 손에 쥘 수 있는 53g 무게의 초소형/초경량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특히 효율적인 발열 관리로 데이터 저장 속도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밸런스 기술을 통해 500GB의 데이터를 평균 900MB/s 이상으로 9분 이내 기록할 수 있다.

cSSD 마케팅팀 안준범 TL (Technical Leader)은 “X31은 휴대성과 성능의 균형점을 극대화한 외장형 저장장치로, 사진과 영상을 제작하고 구매한 게임과 다양한 콘텐츠를 저장하기에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X31은 최적의 전력 소모량을 보여준 골드(Gold) P31의 기술을 직접 계승한 제품이며,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과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X31은 IBM PC 및 Mac, 태블릿,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장치와 호환되며, 3년의 제한 보증을 지원한다. 용량은 512GB, 1TB 두 가지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