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경기북부경찰청과 AI '누구 비즈콜'로 범죄피해자 지원 나선다

최효경 기자

2023-05-11 12:08:07

SKT 이현아 Comm 서비스 담당(사진 왼쪽)과 이문수 경기북부청장(사진 오른쪽)이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SKT 이현아 Comm 서비스 담당(사진 왼쪽)과 이문수 경기북부청장(사진 오른쪽)이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경기북부경찰청(경기북부청장 이문수)과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SKT 이현아 Comm서비스 담당과 이문수 경기북부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안전망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상호 약속했다.

누구 비즈콜은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AI콜 플랫폼으로,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발화 속도나 목소리 톤을 조절하여 맞춤 안내가 가능한 서비스다.

SKT와 경기북부경찰청은 누구 비즈콜로 스토킹,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등의 피해자에게 112 신고 이후 보호, 지원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청 관내 경찰서는 누구 비즈콜을 통해 피해자에게 주거지 순찰강화, 임시숙소 제공, 위치추적장치 대여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가 필요한지를 묻거나 전문가 상담 연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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