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숭실대학교와 ‘정보보호학과’ 신설…"보안 전문 인재 양성"

최효경 기자

2023-05-09 10:07:51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가 사이버 보안 분야 특화 인재를 양성을 위해 서울특별시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가 사이버 보안 분야 특화 인재를 양성을 위해 서울특별시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난 8일 서울특별시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학과 신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16일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으로 정보보호학과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육성된 전문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회사 자체 정보 보안 역량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숭실대학교는 IT대학 내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현재 고3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4 학년도부터 매년 신입생 20명을 선발해 사이버 보안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정보보안 실무에서 가장 중요한 코드(Code) 관리 역량부터 ▲모바일 보안 ▲데이터 보안 ▲인공지능(AI) 보안 등 사이버 보안 영역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이론, 실습 교육을 받게된다.

정보보호학과는 4년제 학부 과정으로 운영되며 입학생 전원에게는 2년간 LG유플러스가 전액 등록금은 물론 소정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외부 보안 전문가와 취약점 사전점검·모의 해킹 ▲선진화된 보안기술 적용 및 미래 보안기술 연구·투자 ▲사이버 보안 혁신 활동 보고서 발간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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