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한-베 가정 돕는 교육∙문화공간 'LS드림센터' 개소

최효경 기자

2023-05-04 14:52:04

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LS드림센터' 개소식에서 (주)LS 안원형 사장(왼쪽에서 9번째),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오영주 대사(왼쪽에서 8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LS그룹
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LS드림센터' 개소식에서 (주)LS 안원형 사장(왼쪽에서 9번째),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오영주 대사(왼쪽에서 8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LS그룹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S그룹(구자은 회장)과 국제개별협력 NGO 코피온(김곤중 총재)이 4일,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이하, 한-베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 가구에서 2022년 약 2,200 가구로 4배 이상 급증해 맞춤형 복지가 절실하다.

이에 LS그룹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중심에 LS드림센터를 열었다.

LS드림센터는 지상 4층∙6개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춘 건물로, LS는 이곳에서 각 교육 및 프로그램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해 한-베 가정을 위한 ▲자립역량강화교육(컴퓨터, 한국어능력시험, 요리, 네일아트) ▲가족상담 및 부모교육(자존감 향상, 아동케어, 심리상담) ▲아동교육(한글교육, 문화체험, 독서교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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