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출전…"N브랜드 성능 입증"

최효경 기자

2023-05-03 09:50:23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험난한 코너를 역주하는 ‘엘란트라 N TCR’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험난한 코너를 역주하는 ‘엘란트라 N TCR’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20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독일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에서 열리는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Energies 24h Nürburgring, 이하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 출전한다고 3일(수)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레이스는 24시간 동안 서킷을 주행하며 총 누적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현대자동차측 설명에 따르면 경기가 펼쳐질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25km가 넘는 길이, 최대 300m의 높낮이 차, 170개에 달하는 코너 등 완주만으로도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모든 차량이 완주에 성공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해로 8회째 레이스에 참가하는 현대자동차는 TCR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 VT2[2] 클래스에는 ‘i30 패스트백(Fastback) N Cup Car’를 각각 출전시켜 N브랜드의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할 계획이다.

이번 레이스에는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등 지난해 레이스에 출전했던 기존 선수들과 더불어 TCR 클래스에는 미국 브라이언 헤르타 오토스포츠(Bryan Herta Autosport) 팀이, VT2 클래스에는 한국 선수들이 새로 합류해 출전한다.

현대자동차는 모터스포츠 팬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뉘르부르크링 레이스를 시청할 수 있도록 ‘현대 N(Hyundai N)’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4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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