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4월 4만1,233판매…전년비 108.4%↑

최효경 기자

2023-05-02 17:24:23

2023년 4월 판매실적 테이블 / 제공:한국GM
2023년 4월 판매실적 테이블 / 제공:한국GM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4월 한 달 동안 총 4만1,233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8.4%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0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10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다.

GM 한국사업장의 4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3.9% 증가한 총 3만6,003대를 기록, 13달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는 4월 한 달 동안 총 2만2,693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3.6%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4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1만3,310대 판매되며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의 4월 내수 판매는 총 5,230대로 전년 동월 대비 77.2% 증가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해 4월 한 달 동안 총 3,072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또한, 쉐보레의 주요 수입 제품인 콜로라도, 트래버스, 볼트 EUV의 4월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148.6% 증가한 184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쉐보레 트래버스는 총 12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76.5% 증가를 기록했다.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 EUV가 4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28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79.7% 증가를 기록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