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서 혁신상 수상

최효경 기자

2023-05-02 17:12:58

4월 30일(현지시간) 부터 사흘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에서 포스코가 혁신상 환경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보스턴컬리지 캐서린 스미스(Katherine V. Smith) 기업시민연구소장, 타겟(Target)社 론 브라운 상무, 타겟(Target)社  아만다 누즈 전무, 포스코 최영 기업시민실장,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엘코 반 다르 엔덴(Eelco van der Enden) CEO. / 제공:포스코
4월 30일(현지시간) 부터 사흘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에서 포스코가 혁신상 환경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보스턴컬리지 캐서린 스미스(Katherine V. Smith) 기업시민연구소장, 타겟(Target)社 론 브라운 상무, 타겟(Target)社 아만다 누즈 전무, 포스코 최영 기업시민실장,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엘코 반 다르 엔덴(Eelco van der Enden) CEO. / 제공:포스코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포스코가 4월 30일(현지시간) 부터 사흘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에서 ‘K-기업시민’ 모범사례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는 미국 명문사립인 보스턴칼리지 경영대학 산하 기업시민연구센터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속가능성 · ESG · 탄소중립 · 봉사활동 · 조직문화 ·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사례발표와 주제토론이 진행된다.

‘회복탄력성 재고(Rethink Resilience)’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콘퍼런스에는 제너럴모터스社 테리 라디간(Terry Rhadigan) 부사장, 웰스파고社 사라 리쳐(Sarah Richter) 부사장, 포스코경영연구원 고준형 원장, 포스코 최영 기업시민실장 등 기업 · 기관 · 학계의 기업시민분야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경영연구원 고준형 원장은 ‘회복탄력성 재고’ 토론 세션에 참석해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포스코의 리얼밸류 경영을 소개했다.

포스코 최영 기업시민실장은 ‘조직 내 기업시민부서 영향력 증대방안(Grow Your Impact: Expand Your Team)’을 주제로 열린 패널 토론에서 포스코1%나눔재단의 운영 노하우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3년 11월 12일에 설립되어 임직원 98% 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 등 약 3만 5,000명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이다. 설립이래 2022년 말까지 총 855억원을 모금하고 726억원을 우리사회에 필요한 곳에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아시아기업 최초로 보스턴컬리지 기업시민연구소 혁신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포스코는 트리톤을 통한 바다숲 조성과 패각을 재활용해 철강 부원료로 활용하는 개술 개발 등 다양한 해양생태계 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혁신상 환경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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