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반떼 N TCR', 'TCR 월드 투어' 개막전서 더블 포디움 달성

최효경 기자

2023-05-01 10:29:05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 투어' 개막전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하며 지난해 WTCR 더블 챔피언의 저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 '이 4월 28일(금)부터 30일(일, 현지시간)까지 포르투갈 포르티망에 위치한 알가르브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 투어'의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왼쪽에서 두 번째)와 미켈 아즈코나 선수(왼쪽에서 첫 번째)가 4월 28~30일 열린 '2023 TCR 월드 투어' 포르투갈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움에 올라선 모습. /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 투어' 개막전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하며 지난해 WTCR 더블 챔피언의 저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 '이 4월 28일(금)부터 30일(일, 현지시간)까지 포르투갈 포르티망에 위치한 알가르브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 투어'의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왼쪽에서 두 번째)와 미켈 아즈코나 선수(왼쪽에서 첫 번째)가 4월 28~30일 열린 '2023 TCR 월드 투어' 포르투갈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움에 올라선 모습. /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 투어' 개막전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포르투갈 포르티망에 위치한 알가르브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 투어'의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TCR 월드 투어는 기존 단일 대회 참가만을 위해 팀을 구성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TCR 시리즈 중 9개의 대회를 선별해 그 경기 결과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순위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TCR 월드 투어는 올해 개막전인 TCR 유럽 포르투갈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호주, 마카오 등 4개 대륙 7개국에서 경기가 진행될 계획이다.

9번의 레이스 거쳐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15명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진행되는 'TCR 월드 파이널'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TCR 월드 파이널은 TCR 월드투어 상위 15명과 더불어 TCR 규정을 사용해 진행되는 글로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TCR 월드 랭킹 포인트 상위 45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도 WTCR 드라이버·팀 부문 동반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데 핵심 역할이었던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 소속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와 동행을 이어가며 올해 처음 열리는 TCR 월드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왼쪽)와 미켈 아즈코나 선수(오른쪽)가 4월 28~30일 열린 '2023 TCR 월드 투어' 포르투갈 대회 첫 번째 결승 레이스를 마치고 기뻐하는 모습.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왼쪽)와 미켈 아즈코나 선수(오른쪽)가 4월 28~30일 열린 '2023 TCR 월드 투어' 포르투갈 대회 첫 번째 결승 레이스를 마치고 기뻐하는 모습.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29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22분 38초 708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막전 우승을 선사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 역시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노버트 미첼리즈에 이어 22분 39초 413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르며 더블 포디움을 만들어 냈다.

미켈 아즈코나는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도 4위를 달성하는 등 이번 대회 기간 총 55점의 포인트를 쌓으며 시즌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남은 2023년 레이스에도 TCR 경주차를 구매한 고객 레이싱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8~30일 열린 '2023 TCR 월드 투어' 포르투갈 대회에서 현대차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질주하고 있는 모습.
지난 4월 28~30일 열린 '2023 TCR 월드 투어' 포르투갈 대회에서 현대차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질주하고 있는 모습.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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