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의전 차량 지원…총 54대 제공

최효경 기자

2023-04-14 16:00:10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연합회에서 현대차그룹 신승규 전무(사진 왼쪽), 문지성 기획재정부 ADB 연차총회 준비기획단장(사진 오른쪽)이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차량 지원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제공:현대차·기아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연합회에서 현대차그룹 신승규 전무(사진 왼쪽), 문지성 기획재정부 ADB 연차총회 준비기획단장(사진 오른쪽)이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차량 지원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제공:현대차·기아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 연차총회’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기획재정부 ADB 연차총회 준비기획단과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차량 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신승규 전무와 문지성 기획재정부 ADB 연차총회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는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공식 차량으로 ▲아이오닉 5 20대, ▲아이오닉 6 2대, ▲EV6 32대 등 총 54대를 제공해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 및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로 56회째를 맞이한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는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연대, 개혁’을 주제로 비즈니스 세션, 한국기업 설명회,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회원국 재무장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장, 국내외 금융계 인사, 국제기구 및 NGO 관계자, 내외신 기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국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총회에 대표적인 친환경 전동화 모델인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를 제공함으로써 현대차그룹 친환경 차량의 상품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브랜드 비전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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