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엘리프 미아역’ 25일 1순위 청약…"잔금 88% 입주후 납부 또는 전매도 가능"

김수아 기자

2023-04-14 09:25:07

제공:계룡건설
제공:계룡건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계룡건설이 서울 강북 역세권 아파트에 대해 잔금 88%를 입주 후에도 낼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잔금 납부 대신 바로 전매 선택도 가능한 아파트를 공급한다.

14일 계룡건설은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초역세권에 선보이는 주상복합 아파트 ‘엘리프 미아역’이 이날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단지는 오는 5월 3일, 1단지는 같은 달 4일이며, 5월 15~18일 4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엘리프 미아역’은 지하 5층∼지상 24층, 3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26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공공임대 34가구를 제외한 2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고금리 속 금전적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도금 2%’의 계약조건을 갖췄다.

‘엘리프 미아역’의 계약조건은 계약금10%, 중도금 20%, 잔금 70%가 기본이지만, 계약자의 금융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과 중도금 2%만 먼저 내면, 나머지 88%는 입주 후에 내도록 선택할 수 있다. 계약자 선택에 따라 12%만으로 입주 시까지 추가비용 부담이 없어 사실상 중도금이 없는 단지다.

전매제한은 당첨일로부터 1년이 적용됨에 따라 계약자들은 중도금 부담 없이 분양권을 보유하다가 거래가 가능해지면 입주 대신 매도를 선택할 수도 있게 된다.

‘엘리프 미아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바로 인접해있으며, 서울시 정책사업인 미아역세권개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는게 계룡건설의 전언이다.

단지 인근 롯데백화점, CGV, 이마트, 하이마트 등이 가까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강북구에서 유일한 자율형사립고인 신일고등학교와 신일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반경 1㎞에 화계초 등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등이 있다. 벽오산 어린이공원, 오패산, 북서울 꿈의숲도 멀지않다.

‘엘리프 미아역’은 단지 지하 1층 ~ 지상 3층에 다양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상 3층에는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별도로 설계를 진행할 ‘거점형 키움센터’, 지상 2층에는 ‘청소년문화의 집’을 조성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특성화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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