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베트남 6명, 인도네시아 4명, 캄보디아·미얀마·말레이시아 각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KAIST,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 한국학, 전기전자 공학 등을 전공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한-아세안 공동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고자 2020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글로벌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경영·경제, 이공계열 미래 산업, 한국어·한국학, 공공정책 분야의 아시아 8개국(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석·박사를 선발해 한국 유학을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 연 1,200만 원의 학습지원비, 정착지원금, 졸업격려금을 받는다. 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시 300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 제공하고, 국제 학술대회 참가 시 최대 2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 받는 등 장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약 3년간 17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였고, 15명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1인당 평균 4,700만 원, 총 82억 원의 장학금을 제공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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