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중형 PC선 4척 2,401억원 수주…2025년 인도 예정

최효경 기자

2023-03-31 11:46:55

현대미포조선이 2021년 건조해 선주사에 인도한 5만톤급 PC선의 모습. / 제공:HD현대
현대미포조선이 2021년 건조해 선주사에 인도한 5만톤급 PC선의 모습. / 제공:HD현대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중형 PC선(Product Carrier)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2,401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척당 4,620만불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월까지 중형 PC선을 총 11척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며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PC선 총 27척 가운데 15척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전 세계 중형 LPG선 부문에서도 수주 잔고 30척 중 80%에 해당하는 24척을 보유하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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