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中 EAA 제4공장 신설…"아시아 시장 본격 공략"

최효경 기자

2023-03-24 09:09:55

: 22일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에서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왼쪽부터 네번째)과 웨이싱화학 양웨이동 동사장(왼쪽부터 다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가 에틸렌 아크릴산(EAA) 생산공장 신설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22일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에서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왼쪽부터 네번째)과 웨이싱화학 양웨이동 동사장(왼쪽부터 다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가 에틸렌 아크릴산(EAA) 생산공장 신설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K지오센트릭이 고부가 화학소재인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이하 EAA)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SK지오센트릭은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에서 지난 22일 중국 웨이싱(卫星)화학과 함께 EAA 공장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엔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장남훈 중국사업본부장, 채연춘 중국사업개발실장 그리고 웨이싱화학 양웨이동(杨卫东) 동사장과 주샤오동(朱晓东)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SK지오센트릭은 EAA 글로벌 제3공장 설립을 위해 지난해 8월 웨이싱화학과 합작법인 설립계약 및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제4공장 신설을 추가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지오센트릭측 설명에 따르면 제4공장 완공 시 SK지오센트릭의 EAA 글로벌 생산능력은 연간 총 14만톤에 이르게 되며, 아시아 지역을 선제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EAA는 글로벌 화학 업체 3~4곳만 생산가능한 고기능성 접합수지의 일종으로 금속과 플라스틱, 종이와 플라스틱 등 이종물질 간 접합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특히, High Acid EAA 상업 생산이 가능한 기업은 SK지오센트릭이 유일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