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포스팅 수의 경우 신한금융지주가 1위였으며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순이었다.
2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7개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금융지주사 관련 포스팅 유저들의 성별 프로필을 빅데이터 분석했다.
프로필 조사는 자신의 나이나 성별, 직업 등을 드러낸 포스팅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것으로 자신의 프로필이 드러나지 않은 언론사 뉴스나 온라인 글들은 분석하지 않는다.
조사 대상은 여성 관심도 순으로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등이다.
분석 결과 'KB금융지주'는 지난해 여성이 자신의 프로필을 밝히고 게시한 포스팅 수가 총 1,428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지주'는 1,049건으로 2위, '하나금융지주'가 790건으로 3위,' 우리금융지주'는 593건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BNK금융지주'는 191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어 JB금융지주(63건) DGB금융지주(57건) 메리츠금융지주(49건) NH농협금융지주(29건) 한국투자금융지주(11건) 순으로 나타났지만, 6위부터는 모두 두 자릿수 포스팅에 그쳤다.
한편 자신이 남성이라고 밝힌 유저의포스팅 수 순위는 신한금융지주(2,581건), 하나금융지주(2,035건), KB금융지주(1,598건), 우리금융지주(768건) 순이었다.
남성 관심도 역시 4대 금융지주가 상위권을 장악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금융지주들의 경우 은행과 달리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3대 금융지주의 성별 포스팅 수는 대부분 1천건 이상을 기록, 나머지 7개 금융지주와 확연하게 구분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성별 포스팅 수는 해당 금융지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개인들을 대변한다는 점에서 의미는 작지않다"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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