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메타버스 기반 마케팅 디지털 전환 추진

최효경 기자

2023-02-07 11:10:09

포스코가 메타버스 기반의 마케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김학동 부회장(사진 오른쪽 끝)이 지난 3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마케팅 메타버스추진TF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 사진 제공 : 포스코
포스코가 메타버스 기반의 마케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김학동 부회장(사진 오른쪽 끝)이 지난 3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마케팅 메타버스추진TF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 사진 제공 : 포스코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포스코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3일 마케팅 메타버스추진TF를 발족하고, 철강 산업과 B2B 영업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마케팅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케팅본부를 주축으로 경영지원본부, 기술연구원 등 유관부서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연구소, 포스코ICT 등 포스코그룹에서도 참여한다.

포스코가 설계하는 메타버스 공간은 △ 사내 부서간 협업 공간, △ 포스코와 고객 간 소통 공간, △ 고객과 고객 간 교류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AI등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마케팅본부내 제품별 마케팅실의 판매 전략, 고객별 구매 특성, 미래 산업 트렌드 등 마케팅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또한 부서간·개인간 협업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포스코는 해외법인, 국내외 가공센터, 고객사 등 전후방 철강공급 가치사슬이 연결된 메타버스 모델을 구축해 철강 산업 이해 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디지털 철강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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