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대형 건설사 현장서 근로자 11명 사망…"SGC이테크건설 3명"

김수아 기자

2023-01-26 08:53:42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음 / 연합뉴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음 /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지난해 4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54명이 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중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작년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9곳이라고 밝혔다.

여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3명의 사망자가 나온 SGC이테크건설(016250) 현장이었다.

작년 10월 SGC이테크건설이 시공을 맡은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에 있는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3명이 추락해 숨졌다.

또 삼성물산(028260), DL이앤씨(375500), GS건설(006360), DL건설(001880]), 중흥토건, 제일건설, 대보건설, 극동건설 공사 현장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작년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와 하도급사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올해 3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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