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3월 분양…"침체기 불구 정읍 신고가 경신"

김수아 기자

2023-01-20 09:19:13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위치도 / 제공 : 대우건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위치도 / 제공 : 대우건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전북 정읍에서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오는 3월 분양된다.

20일 대우건설은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정읍 아파트는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어 분양이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했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전북 정읍시 농소동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10㎡ 6개동 총 707가구 규모이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22가구 ▲84㎡B 26가구 ▲84㎡C 28가구 ▲84㎡D 24가구 ▲84㎡E 277가구 ▲110㎡A 130가구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인근 정읍역에는 KTX·SRT가 모두 정차하고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정읍IC가 약 1km 거리에 있는데다 정읍 고속버스터미널도 멀지않다.

롯데마트, 한국병원, 아산병원, 정읍경찰서(예정),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농산물도매시장 등이 근거리에 있으며 정읍북초, 정일중, 서영여고, 정읍제일고 등도 인근에 있다는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전 가구 4베이(Bay) 구조에 타입별로 조망형 다이닝룸이 설계됐으며 대형 알파룸, 팬트리가 적용된다.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정읍 최초로 아파트 안에 입주민 전용 골프 연습장과 사우나가 설계되는 것을 비롯해 휘트니스, GX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비규제 프리미엄도 있다. 만 19세 이상에 청약통장을 보유하면 세대원·세대주 모두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또한,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재당첨 제한이 없고,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시선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 동안 정읍은 일반분양 가구수가 506가구에 불과했으며, 지금껏 1군 브랜드 건설사 시공 단지는 전무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미분양 가구(22년 11월 기준)도 ‘제로(0)’다.

이에 따라 최근에도 최고가 거래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연지동 ‘영무예다음 1차’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2월 말 직전 거래보다 2000만원 오른 3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바로 옆 ‘영무예다음 2차’ 전용면적 84㎡ 타입도 작년 11월 말 4억3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져 신고가를 경신했다.

정읍에 기업들도 많이 있다. 정읍시에 따르면 작년 9월 기준 제1~3산업단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배터리용 동박 생산 세계 1위인 SK넥실리스를 비롯해 종합식품기업 하림 등 160여 곳의 기업이 운영 중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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