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동파 방지용 전기열선 화재 주의 당부

김수아 기자

2022-11-28 09:41:35

전기 열선 화재 모습 / 사진 제공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전기 열선 화재 모습 / 사진 제공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12월을 앞두고 동파 방지용 전기열선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최근 10년간 12월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경기도에서 12월 평균 862건의 화재가 발생해 연중 월평균 794건보다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발화 기기별 화재 현황을 보면, 보일러와 난로 등 계절용 발화기기 화재는 12월 평균 121건으로 월평균(59건) 대비 105%나 폭증했으며 이 가운데 전기열선 화재는 12월 평균 34건 발생(월평균 11건)해 계절용 발화기기 화재의 28%를 차지했다.

전기설비 화재 역시 평균 105건 발생해 월평균(89건)을 웃돌았으며 발화요인별 화재현황을 봐도 전기적 요인이 12월 평균 243건으로 월평균(203건)을, 기계적 요인 역시 12월 평균 145건으로 월평균(107건) 보다 많았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전기열선 사용 시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과열 차단장치나 온도조절 센서가 설치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권장 사용기간(7~10년)을 준수하고 X자 교차설치 및 촘촘한 간격 설치 금지 등 설치 방법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설명했다. 특히 피복 손상 여부 등 제품 훼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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