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9월 MZ세대 직원 대상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다회용컵 공유사업’을 현실화 한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5일 사내 카페 등 휴게공간에서 사용 중이던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전면 전환했다. 사용된 컵은 전문 업체가 수거해 고온∙고압 세척 등 6단계의 전문 세척과 살균 소독 과정을 거쳐 재사용된다. 1컵당 300회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훼손되거나 사용이 어려운 컵은 분쇄 후 재가공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재생산된다.
해당 캠페인으로 연간 7만 개 이상의 일회용 컵 절약이 가능, 약 1톤의 탄소발생량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인근 카페 등과의 협업을 통해 다회용 컵 도입을 확대 하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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