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건사협과 건설기계 공사 중 통신 시설 피해 줄이기 업무협약 맞손

최효경 기자

2022-09-08 10:26:18

KT 충남/충북NW운용본부장 김성일 상무(왼쪽 3번째), 건사협 이주성 회장(왼쪽 4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충남/충북NW운용본부장 김성일 상무(왼쪽 3번째), 건사협 이주성 회장(왼쪽 4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사단법인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이하 건사협)’와 건설기계 공사 중 발생되는 통신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건설 현장 케이블 매설 지역 부근 지하굴착 작업중인 중장비가 실수로 지하 통신 케이블을 파손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되고 있다.

통신 광케이블에는 수십만 가입자가 연결돼 있어 파손될 경우 인근 지역 유무선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으며, 중장비 사업자는 통신시설 피해 배상에 따른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두 기관은 이러한 사고를 막고자 공동 안전관리와 예방을 위한 기술 개발과 시범 적용에 상호 협력하기로 이번 협약을 통해 약속했다.

KT는 우선적으로 건사협 회원이 지하 통신시설 매설 정보 확인을 위한 직통 채널을 공유하고, 협약 이후 건사협의 중장비 주변 KT 지하 통신시설 여부 확인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협업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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