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신임 사장 선임 과정 관여 보도는 사실과 달라"

김수아 기자

2022-08-04 20:11:55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한 언론사의 “유력후보 ‘면접 광탈’시키고 사규까지 바꿔가면서, 윤석열 정부에 항명?" 제하의 보도에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4일 가스공사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가스공사 사장 공모 관련 절차 및 심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사회에서 선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독립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가스공사는 따라서, 임원추천위원회가 특정 공모자를 제척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가스공사는 "채희봉 사장은 신임 사장 선임과정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면서 "명예훼손적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의 한 관계자는 "언론사의 보도는 추측에 근거한 허위보도로 기업이미지를 심각하게 실추시키고 있다"면서 "공사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어 정정보도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 구제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