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고양 일산 주택재개발사업 수주...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 ‘청신호’

김수아 기자

2022-07-29 11:34:46

고양 일산1-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DL건설)
고양 일산1-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DL건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DL건설은 지난 23일 ‘고양 일산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약 915억원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일산동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DL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5개동, 총 39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사에는 실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올해 DL건설은 도시정비사업에서 시공권 확보를 포함해 총 9327억원의 규모의 신규 수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통해 하반기 내에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1조 클럽’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DL건설은 전망하고 있다.

앞서 DL건설은 ‘부산 광안 가로주택정비사업(1641억원)’을 시작으로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659억원) △전주 금암동 가로주택정비사업(729억원) △서울 면목동 가로주택정비사업(482억원) △서울 종암동 가로주택정비사업(621억원) △부산 명장동 가로주택정비사업(705억원) △서울 중화역 가로주택정비사업(642억원) △부산 구서동(금화,산호,삼산)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765억원)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815억원) △서울 중화역 가로주택정비사업(710억원) △서울 석관1 가로주택정비사업(643억원) 등에서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와 장기간 쌓아 올린 주택 분야에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이달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도시정비사업을 필두로 올 하반기 연 매출 2조원, 수주 3조원 실적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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