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SK쉴더스와 업무협약…"식자재 배송 관리 강화”

심준보 기자

2022-06-27 14:12:47

지난 6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CJ프레시웨이 강연중 전략사업본부장(오른쪽)과 SK쉴더스 김윤호 전략사업그룹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CJ프레시웨이
지난 6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CJ프레시웨이 강연중 전략사업본부장(오른쪽)과 SK쉴더스 김윤호 전략사업그룹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CJ프레시웨이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SK쉴더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K쉴더스는 고도화된 사이버 및 물리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케어 서비스를 통해 안심의 가치를 제공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CJ프레시웨이의 전국 식자재 유통 고객사 및 물류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와 SK쉴더스가 선보이는 서비스는 물류 차량의 배송 역량을 높이는 ‘캡스 스마트모빌리티’와 키즈 경로 고객사를 대상으로 하는 차량 안전 솔루션 ‘캡스 세이프버스’의 두 가지다.

캡스 스마트모빌리티는 차량의 실시간 위치 파악, 운행 경로 조회 및 기록, 차량 내부 온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적용한 물류 차량은 최적의 경로로 운행하는 동시에, 내부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식재료의 신선도를 지키는 등 유통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

캡스 세이프버스는 어린이집, 유치원의 등·하원 차량에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에는 디지털 운행기록장치(DTG: Digital Tacho Graph)가 장착되어 교직원과 학부모가 통학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승차 및 하차 시에는 푸쉬 알람이 전송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식을 기점으로 향후 추가적인 보안 솔루션을 비롯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요소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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