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CJ온스타일, NS홈쇼핑, 홈앤쇼핑, 현대홈쇼핑, GS홈쇼핑 순이었으며 공영쇼핑이 가장 적었다.
22일 본지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7개 TV홈쇼핑의 사회공헌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 TV홈쇼핑은 정보량 순으로 ▲롯데홈쇼핑(㈜우리홈쇼핑, 대표 이완신)▲CJ온스타일(㈜씨제이이엔엠 대표 강호성, 윤상현) ▲NS홈쇼핑(㈜엔에스쇼핑, 대표 조항목) ▲홈앤쇼핑(㈜홈앤쇼핑, 대표 김옥찬) ▲현대홈쇼핑(㈜현대홈쇼핑, 대표 정교선, 임대규) ▲GS홈쇼핑(㈜지에스리테일 대표 허연수 김호성) ▲공영쇼핑(㈜공영홈쇼핑 대표 조성호) 등이다.
조사 방식은 'TV홈쇼핑 이름'에 '사회공헌', '성금', '기부', '봉사', '취약계층', '불우', '기탁' 등 키워드로 검색하면서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진행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이보다 늘어날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사회공헌 개념이 들어있는 ESG경영 키워드는 포함하지 않고 별도로 집계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롯데홈쇼핑이 총 542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사회공헌 정보량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국립서울맹학교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1천 세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음악감독 등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드림보이스 서포터즈'는 초등학교 5, 6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인물, 역사 분야 도서 20권을 녹음해 전달했다고 당시 밝혔다.
지난 2월에는 인기캐릭터 '벨리곰'과 함께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도 전달했다. 기부금은 벨리곰이 참여한 기부 영상의 조회 수 1건당 100원을 적립해 마련했다.
지난 1월 경북 구미에서는 업사이클링 섬유패널을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72호점(해평누리작은도서관)을 완공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의류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재가공한 섬유패널 1톤이 책장, 책상 등 가구를 제작하는 데 사용됐다.
CJ온스타일은 357건을 기록해 2위였다.
지난 2월 CJ온스타일은 15년 넘게 시행하고 있는 월간 정기 물품 기부의 후원 금액이 총 200억원을 넘겼다고 당시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아름다운 가게, 까리따스 방배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독거노인, 미혼모,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 취약계층에 가전, 의류 등을 기부해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월 정기 후원을 약정할 수 있는 TV방송 모금방송 프로그램 ‘사랑을 주문하세요’의 200번째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모금은 모바일 앱 ‘카카오톡’ 내 ‘같이가치’ 서비스와도 연계해 참여할 수 있다.
NS홈쇼핑은 283건을 기록했다.
지난 3월 NS홈쇼핑은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휴대용 소화기를 지원하는 나눔 후원식을 가졌다. 같은 달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재난구호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홈앤쇼핑은 115건을 기록했다.
홈앤쇼핑은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다 만 18세가 되어 퇴소 예정인‘보호 종료 여성아동’의 자립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생필품 꾸러미’를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어 현대홈쇼핑은 52건, GS홈쇼핑은 41건 순이었다.
공영쇼핑은 9건으로 관련 정보량이 가장 적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