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올 1분기 증권업계 관심·호감도 모두 1위

심준보 기자

2022-06-08 08:07:23

신한금융투자, 올 1분기 증권업계 관심·호감도 모두 1위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올 1분기 국내 10개 증권사의 온라인 정보량(포스팅수 = 관심도)을 집계한 결과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메리츠증권을 제외한 9개 증권사의 정보량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수 있는 상황이다.

8일 본지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국내 10개 증권사의 온라인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대상은 올 1분기 '정보량' 순으로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 김상태) ▲삼성증권 (대표 장석훈) ▲KB증권(대표 김성현 박정림) ▲키움증권(대표 황현순) ▲대신증권(대표 오익근)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 이만열)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은형)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 ▲메리츠증권(대표 최알렉산더희문) 등이다.

분석 결과 조사기간 온라인 포스팅수 1위는 신한금융투자로 총 8만670건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유일하게 8만건을 넘었다.

이어 삼성증권 7만8157건, KB증권 7만7189건, 키움증권 7만2822건, 대신증권 7만2551건, NH투자증권 7만2371건, 미래에셋증권 7만93건 순으로 정보량 7만건을 넘겼다.

또 하나금융투자 6만8317건, 한국투자증권 6만5615건 순이었다.

메리츠증권이 3만1995건으로 국내 10개 증권사 중에서는 정보량이 가장 적었다.

신한금융투자, 올 1분기 증권업계 관심·호감도 모두 1위
본지는 10개 증권사에 대한 호감도 조사도 진행한 결과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증권사는 순호감도 20% 이상을 기록하며 서로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순호감도 역시 언제든지 쉽게 바뀔수 있는 상황이다.

집계 결과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 역시 관심도 1위인 신한금융투자가 32.20%로 유일하게 순호감도 30%를 넘기며 1위에 올랐다.

이어 KB증권 29.69%, 한국투자증권 28.23%, 하나금융투자 26.77%, 키움증권 24.96%, NH투자증권 24.54%, 미래에셋증권 22.63%, 대신증권 20.80% 순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증권이 17.93%였으며, 메리츠증권은 순호감도 16.67%로 10개 증권사 중에서는 가장 낮았다.

한편, 증권사들의 경우 개별 종목에 대한 분석 리포트나 자동으로 생성되는 주식 시황 뉴스 등의 게시물이 쏟아지기 때문에 호감도 수치가 높게 나오기 힘들다.

참고로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들이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포스팅에 긍정어나 부정어가 포함돼있더라도 그 감성어가 해당 증권사를 반드시 겨냥하거나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으므로 트렌드 참고자료로 감안하면 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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