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토르' 마블 코믹스 웹툰 론칭

이수현 기자

2022-05-20 09:55:28

카카오엔터, 마블 코믹스 웹툰 '토르' 론칭
카카오엔터, 마블 코믹스 웹툰 '토르' 론칭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20일 ‘닥터 스트레인지’에 이은 두번째 마블 코믹스 작품 ‘토르’를 웹툰으로 제작해 국내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공식 마블 코믹스 유통사인 시공사와 협업하여 올해 총 7개 마블 코믹스 작품 공급을 결정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토르’에 이어, 오는 6월에는 디즈니 플러스로 방영을 앞두고 있는 작품 ‘미즈 마블’을 비롯해 ‘호크아이’, ‘문나이트’, ‘비전’을 연달아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에서 전 세계 뜨겁게 사랑받는 마블 코믹스 IP들을 웹툰으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라인업으로 올 여름 개봉되는 ‘토르:러브 앤 썬더’ 영화 모티브 작품을 한발 앞서 국내 팬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마블 코믹스 IP를 만화책-웹툰-영화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며, 앞으로 공개할 라인업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월 ‘배트맨’을 시작으로 ‘저스티스 리그’, ‘원더 우먼’, ‘슈퍼맨’, ‘할리 퀸’ 총 5개 DC 코믹스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국내 최초로 만화책으로 공급되던 DC 코믹스 작품을 웹툰으로 제작해 선보인 케이스로, 업계 전반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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