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배송의 실천 배경으로는 상품매입부터 배송까지 모두 직접 운영하는 쿠팡의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을 주목했다.
사회적 책임을 위한 쿠팡만의 상생경영도 소개됐다. 쿠팡 전체 판매자 중 80%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쿠팡은 작년 한 해 동안 4천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 조성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은 코로나19 펜데믹 와중에도 평균 121%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자동화 기술을 통해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 강도도 낮추고 있다. 쿠팡의 AGV(자율운반로봇)와 오토배거 등 자동화 시스템은 직원들이 더 편하고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공지능 배송 시스템은 매일 배송캠프로 들어오는 물량과 그날 출근 인원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직원마다 적합한 물량을 배정해준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쿠팡은 6만여 명의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십만 소상공인들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저희의 이런 기업활동 그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면에서, 쿠팡에게 ESG는 단순히 화려한 구호 그 이상이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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