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타운홀 미팅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의미있는 도전”

심준보 기자

2022-03-11 17:13:46

최태원 SK회장(가운데)/사진 제공 = SK
최태원 SK회장(가운데)/사진 제공 = SK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SK는 11일 최태원 회장이 오후 SK텔레콤 AI 관련 구성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지고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의미있는 도전을 이루자는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SKT의 AI 사업을 실행하고 있는 350여명의 아폴로TF 구성원들과 AI를 중심으로 한 회사의 비전과 개선 과제 등에 대해 2시간에 걸쳐 토론했다.

방역조치로 인해 타운홀 현장에는 최 회장과 유영상 사장을 포함한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구성원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미팅으로 참여했다.

최 회장은 “플랫폼 기업들과 그들의 룰대로 경쟁하긴 어려우니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의미있는 도전을 하자”고 제안했다. 또 “아폴로는 SKT를 새로운 AI 회사로 Transformation 하는 역할인 만큼 이를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기술 뿐만 아니라 게임/예술/인문학/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를 활용하여 중장기적인 AI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리할 브레인 조직인 미래기획팀을 만들겠다고도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